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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오토허브 주식회사

연내 온·오프 통합거래 개시…"중고차 시장 투명하게 할 것


안영일 신동해그룹 회장 중고차 3위 AJ셀카 전격 인수 車 도소매·서비스 수직계열화 렌터카·차량공유 신사업 검토


"올해 말까지 중고차 온·오프라인 통합 거래 플랫폼을 선보여 매매상사와 종사원,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지난 2월 국내 중고차 업계 3위 AJ셀카를 전격 인수한 안영일 신동해그룹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중고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했다. 신동해그룹은 1989년 설립된 상사 신동해인터내쇼널을 모태로 자동차 유통, 저축은행, 부동산 개발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그룹 매출액은 1520억여 원에 달한다. 안 회장은 "AJ셀카의 (안성) 중고차 경매장을 인수해 중고차 공급 측면에서 도매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기존 중고차 매매상사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구상도 가능해졌다"며 "중고차 시장 상생 모델을 개발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함께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매매상사 딜러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해그룹은 2017년 경기도 용인에 축구장 24개를 합친 크기인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허브'를 설립하고 중고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70여 개 매매상사가 입점한 오토허브에서는 성능 검사 등을 거쳐 한 해 평균 중고차 4만여 대가 거래되고 있다. 안 회장은 "오토허브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해 가장 먼저 고려한 점이 바로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라며 "신뢰할 수 있을 만한 제품 품질을 제공하고 허위 매물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입주 매매상사와 공동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J셀카의 100% 고용승계 부담이 작지 않았지만 양사 자산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J셀카 인수를 계기로 차량 도·소매부터 관련 서비스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뤘고 시중은행·캐피털사와 협력해 자동차 금융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소신을 전했다. 그는 "2013년 중고차 판매업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제한됐지만 그동안 시장 자체 혁신은 물론 소비자 보호 장치도 미흡했다"며 "연식과 주행거리 제한 등 완성차업체가 제시한 방안은 매매상사들이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플랫폼 구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중고차 매매뿐만 아니라 렌터카, 차량공유 서비스 등 많은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우선 당면한 과제를 성공시키면서 미래 변화에 잘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와 판매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혁신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He is… △1955년 경북 의성 출생 △1979년 고려대 무역학과 졸업 △1981년 (주)대우 입사 △1989년 신동해인터내쇼널 대표 △2006년 신동해홀딩스 회장 △2010년 동양저축은행 대표 △2016년 오토허브 대표 [용인 =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4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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