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일반고객 대상 그랜드 오픈
자동차 문화의 패러다임 혁신을 지향하는 오토허브(대표이사 안영일)가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토허브는 지난달 30일 수원 오토허브에서 안영일 대표이사(신동해그룹 회장)와 관계자 및 협력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이달부터 입주사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오토허브는 오는 9월 1일로 예정된 그랜드 오프닝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5년 7월 착공된 오토허브는 자동차 매매와 함께 쇼핑, 외식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존의 중고차 매매단지와 달리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다.
오토허브는 규모 면에서 단연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지하 4층, 지상 4층 건물이 총면적 17만5,676㎡의 공간에 들어서 있다. 이는 축구장 24개의 면적으로 세계 최대 오토몰(Auto Mall)로 알려진 터키 이스탄불의 오토피아(Autopia)보다도 약 2배 크다. 차량 전시 가능 대수도 총 1만대로 최대 규모다.
오토허브는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매물 관리에서 딜러 등록까지 통합된 시스템을 도입, 소비자에게 최고의 중고차 매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중고차 시장의 주요 문제로 꼽혔던 허위 매물 등의 방지를 위해 차량이 입고 후 출고되는 순간까지 위치를 추적해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100% 실매물 파악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입고와 동시에 차량 제원과 성능 점검, 보험 이력, 정비 내용 등의 정보가 자동 업로드되는 리스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든 정보는 개별 딜러가 아닌 오토허브에서 관리한다.
덧붙여 오토허브 내 정비 서비스 센터는 전국 230여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구매 후에도 거주지 인근에서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융 서비스 강화, 중고차 보증연장프로그램(EW) 등 개별 차량 관리 및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차량 관련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한 딜러들도 오토허브가 직접 관리·감독에 너서 3대 무관용 원칙(허위 매물, 강매, 폭언·폭행)을 위반할 경우 즉시 영업 자격이 박탈된다.
오토허브의 안영일 대표는 “오토허브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자동차 선진 문화를 선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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